환경보전협회와 매직빈게임즈가 협업하여 '수풀로 메이커' 게임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.
이번에 만든 보드게임은 보드판 형태의 게임으로 다양한 컴포넌트로 구성되었습니다.
'수풀로'란?
맑은 물을 공급하거나 이용하기 위해 하천 주변의 토지를 매입하여
지장물을 제거한 뒤 숲과 습지, 탐방로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태계 서비스를
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우수한 생태복원지입니다.
해당 게임의 미션은 '수풀로'를 구성한 뒤
이를 토대로 국가 보호종 동,식물들이 찾아오도록 하며
수풀로를 구성 후에도 여러 관리 카드를 이용하여
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.
가장 쾌적한 '수풀로'를 만들기 위하여 모두 힘내봅시다!
<게임 방법>
'수풀로 메이커'는 자신의 차례가 되면 철거 조성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가져와 일정량의
자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자본금을 뜻하는 '물이용부담금' 또한 더불어 모아야 합니다.
이는 '생태복원타일' 즉, 자신이 원하는 땅 타일을 가져오기 위해선 타일 위쪽에 적힌
일정량의 자원과 자본금을 모아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며 해당 타일의 필요 조건이 성립되었다면
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과 자본금을 지불한 뒤 자신의 보드판 지형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.
이를 공사 중인 타일이라고 일컫습니다.
공사 중인 타일의 공사를 끝마치기 위해선 위와 같이 타일 아래쪽에 적힌
일정량의 자원과 자본금을 지불하여 자신의 땅 타일을 뒤집어 놓을 수 있으며 이를 조성하기로 부릅니다.
조성할 때는 타일을 뒤집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.
이 때, 숲, 습지, 탐방로가 3개 이상 연결되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고 배치하셔야 합니다.
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며 참가자 중 한 명이 자신의 담당 영역을 모두 조성했을 시 모두 함께 관리 단계로 넘어갑니다.
관리 단계 같은 경우 관리 카드를 펼쳐 모두와 함께 공동으로 관리 카드에 해당되는 업무를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.
이로 인해 '국가보호종 발견'을 통하여 삵과 같은 생물종 다양성 칩을 얻을 수 있으며
뒤집은 '생태복원타일'에 그려져 있는 아이템 타일의 유무를 통하여 -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.
그리고 먼저 조성한 참가자 기준으로 세 라운드를 진행 후 관리 단계를 종료한 뒤 각자 점수를 계산하여
가장 높은 점수의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.
매직빈게임즈 또한 보드게임을 개발 및 디자인하며 우리가 먹는 식수가
어떻게 올 수 있었는지 단순히 관광 요소 뿐만 아니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던
'수풀로'의 존재 의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가고 깨우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
무엇보다 환경보전협회는 이와 같은 '수풀로 메이커'를 통하여 학생 및 환경교육지도사들을 대상으로
지속적인 교육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'수풀로 메이커'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