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 햇볕과 가을 바람과 가을냄새가 너무 좋은 날~

조형물이 너무 예뻐서 찍어 봅니다.

오늘은 또 새로운 중학교의 보드게임 동아리 친구들을 만났습니다.

중학교 2학년 친구들과 함께

두 시간동안 에그애드와 식스틴으로 중2 친구들과 가을여행을 떠나봅니다.

야외로 나가고 싶은 날~

희망사항을 대리만족 할 수 있도록 에그애드로 시작합니다.

초록 풀밭에서 뛰어놀고 있는 닭들의 향연으로

꼭꼭 알숨기기 놀이!!!

게임을 즐기는 팀의 느린 액션,
아무런 말없이 게임 운영을 잘 하는 팀,
그리고 랩으로 재미있게 진행하는 팀.

팀원들의 성향이나 성격이 45분동안 필름에 남았습니다.

두 번째 게임은 식스틴.
게임을 즐기는 팀의 느린 액션이 반전되었습니다.
빠른 진행으로 엄청 몰입하는 친구들.
첫 시간과 반대의 반응이 나타납니다.

아무런 말없이 게임 운영 잘하는 팀은 식스틴도 말없이 전략적으로 진행합니다.
표정에서 진지함의 열기가 느껴집니다.

랩으로 재미있게 진행하는 팀은 역시 랩으로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켜줍니다. ㅎㅎ

"선생님, 혹시 게임에서 이기면 뭐 주는 것 있어요?"
"아니, 없는데~~"
"아쉽네요~~그래도 재미있게 할게요. 흐흐흐"

다음부터는 뭐래도 챙겨가야 하나~~ㅎㅎ

수줍어하지만 진지하게, 과묵하지만 집중력있게.

활동이 끝나고 웃으면서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,
정말 행복한 가을여행이 선물같습니다.^^